싱그러운 바람과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날 저희 두 사람이 한 길을 가고자 합니다. 지금까지 늘 곁에서 아껴주셨던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혼인의 예를 갖추어야 하나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들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.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며 저희 두 사람 축복하고 격려해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.